노근창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2분기 글로벌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원화 약세와 휴대폰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각각 25.7%, 86.1% 증가한 13조1000억원과 86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3분기 글로벌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96.6% 증가하면서 이익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에어컨 등 생활가전 제품의 계절성을 감안할 때 실적 모멘텀 지표는 전년대비 지표를 통해 평가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설명했다.
그는 "오히려 주력 제품들의 점유율 상승과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더욱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과 이익 모멘텀에 주목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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