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종료를 선언하는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지난달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정부는 이달 1일부터 코로나 경보 ‘심각’을 ‘경계’로 하향 조정하고 감염병 등급도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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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된 첫 주말인 3일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8000명 넘게 추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8663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인 2일(1만9724명)보다 1061명 적은 수준이며, 누적 확진자 수는 3176만6502명이다.
최근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약 1주일 전인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하루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5월28일 1만1730명 △5월29일 6868명 △5월30일 1만3529명 △5월31일 2만4411명 △6월1일 2만4604명 △6월2일 1만9724명 △6월3일 1만8663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방영당국은 이날까지만 코로나19 일일 통계를 발표한다. 지난 1일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조치에 따라 내주부터는 매주 월요일 주간단위의 통계만 밝힌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