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창의 아이디어로 사회문제 해결"

전국 67개대학 200명 선발..12월까지 봉사활동 실시
  • 등록 2016-05-22 오후 1:13:49

    수정 2016-05-22 오후 1:13:49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새로 선발된 봉사단원들이 갖춰야할 지식을 습득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론과 향후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삼성전자 대학생 봉사단은 전국 67개 대학에서 200명이 선발됐으며, 오는 12월까지 8개월간 삼성전자 임직원 지도선배와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수 봉사단원으로 선발되면 해외봉사 참여 기회도 얻게 된다.

삼성전자는 대학생 봉사단이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발굴,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진로와 직업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대학생 봉사단은 대학생들이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활동으로, 지난 2013년 신설돼 현재까지 전국 82개 대학에서 9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대학생 봉사단은 현재까지 전국에서 총 6만1754시간의 봉사활동에 참가했으며 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창의봉사 119건도 수행했다. 휠체어 사용자의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고안한 볼록거울 프로젝트와 루게릭 환자의 의사표현을 돕는 달력형 글자판 등이 대표적인 창의봉사 사례다. 삼성전자는 루게릭 환자를 위한 달력형 글자판의 경우 올해까지 어플리케이션 제작을 완료하고 수혜자를 선정, 태블릿PC 2000대와 함께 기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함께 토론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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