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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선보이는 카트는 △핸드백 보관 카트 △소형 카트 △유아시트 카트 3종으로 오는 24일부터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에서 만날 수 있다.
그 중 핸드백 보관 공간을 갖춘 카트가 여성 고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핸드백 보관 카트의 경우 쇼핑하는 고객들의 불편을 듣고 개발했다.
신세계의 신규 카트는 유통 시설이 아닌 고급 레스토랑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기존 유아 시트 공간에 특수 재질의 천 시트를 덧대어 고급 레스토랑에 비치되어 있는 핸드백 보관 트레이와 같은 효과를 내 스크래치 걱정을 없앴다. 해당 시트는 방수처리를 해 얼룩 오염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도록 했고 탈부착도 가능해 매일 세척과 소독을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핸드백 보관 카트와 함께 선보이는 ‘소형 카트’ 역시 쇼핑 편의를 한 층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 식품관의 경우 대형마트와 달리 본인이 원하는 프리미엄 상품을 소량으로 구매하는 1인 가구 고객들이 많다. 기존에는 대용량 기준의 한가지 카트밖에 없어 1~2개의 제품만을 구매하더라도 큰 카트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유아 시트 카트는 동반 유아를 카트에 앉힐 수 있게 한 것이다.
기존 카트의 경우 무채색인 회색이었으나 새로운 카트는 버건디(진한 와인색) 색상을 선택해 눈에 잘 띄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준다. 특히 바퀴가 달린 아랫부분은 광택이 나는 유광 도장으로 마무리해 고급스러움도 더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한 세 가지 모델의 식품관 신규 카트를 통해 여성 고객들을 포함해 그 동안 누구나 한번쯤 느꼈을 불편을 한번에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사소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고객들의 쇼핑 편의 증대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