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숨고르기 국면..개별종목 장세 지속

  • 등록 2014-02-20 오전 8:14:06

    수정 2014-02-20 오전 8:14:06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NH농협증권(016420)은 대외 부담요인으로 국내 증시의 숨고르기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업종 중심의 개별종목 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아람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논쟁이 확인된데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신흥국 시장 혼란 장기화와 유로존 디플레이션 우려 언급 등이 국내 증시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블룸버그 서베이 결과 달러-엔 환율이 115엔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것 또한 부담요인이라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반등에 따른 숨고르기 국면이 진행되고 있어 주식시장의 약세가 예상된다”며 “다만 정부의 정책 수혜 등이 기대되는 업종 중시의 개별종목 장세는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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