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도 마일리지 유효기간제 도입

  • 등록 2008-03-02 오후 7:17:30

    수정 2008-03-02 오후 7:23:10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한항공(003490)에 이어 아시아나항공(020560)이 마일리지 유효기간를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는 마일리지 유효기간를 도입키로 하는 대신 고객들에게 보너스 좌석 등을 제공하는 등의 보안책을 함께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현재로선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언제 도입할지 등 구체적 시기나 방법은 확정되지 않았다. 고객의 원활한 마일리지 사용을 위한 다양한 보완방안이 확정되면, 구체적인 계획안을 발표할 전망이다. 

항공업계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늦어도 내년초부터는 마일리지 유효기간를 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일리지 유효기간은 대한항공과 동일한 5년으로 제한하는 방안이 유력시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 말 마일리지 유효기간를 전격발표했다.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유효기간은 오는 7월 1일 이후 적립한 마일리지는 적립월 단위로 5년간 유효기간이 적용된다. 유효기간내에 사용하지 않은 마일리지는 소멸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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