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29일 건설업종에 대해 이르면 내년 하반기 수도권에서 ‘악성미분양’인 준공후미분양이 줄면서 부동산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왕상 연구원은 “10월말 현재 전국 준공후미분양은 전월대비 0.4% 감소한 2만7324호를 기록했다”며 “지방의 경우 7.7% 감소했으나 수도권은 9%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수도권 준공후미분양 감소가 가시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2009년말 신규분양 아파트에 대한 양도세 감면혜택 영향으로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을 실시한 후유증”이라며 “이르면 내년 하반기쯤 수도권 준공후미분양 감소가 가시화하면서 부동산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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