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진석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동국제강의 K-GAPP기준 2분기 매출액은 1조5700억원(전년비 +20.6%), 영업이익 1072억원(전년비 -13.7%)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일회성 성과급(100억원), 철근가격 하락, 후판가 인상 지연 등 감익 요인에도 양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후판 마진이 내수가 인상, 원화 강세 의한 슬래브 투입가 제한적 상승 등으로 전분기보다 5%포인트가량 상승하기 때문"이라면서 "K-IFRS 개별 및 연결 기준 영업이익도 외화관련이익, 유니온스틸 흑자 기조 등이 반영되며 각각 1379억원(전기비 +9.6%), 1638억원(전기비 -0.4%)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엄 애널리스트는 "봉형강도 이익 개선 속도는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이익 저점은 이미 작년 3분기에 통과했다"면서 "3분기에도 철근이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이고 형강은 7% 수준 영업이익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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