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POSCO(005490)에 대해 철강 시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45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철강 시황이 개선되고 있으며 POSCO가 구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글로벌 철강 업체들이 양호한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3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이겠지만 원료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철강업종 수익성 지표인 제품가격과 원료가격의 스프레드가 1년 반만에 개선되는데다 가동률 역시 이미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홍 연구원은 “POSCO가 신임 CEO의 투자비 축소와 자회사 구조 노력은 물론 신흥국을 중심으로 신규 설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며 “고정수요처에 의존하기 보다 성장 지역에 투자하는 전략을 높게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특징주]POSCO, 외국인 러브콜에 닷새째 강세☞포스코특수강 노조 "초우량기업 매각 왜?..결사반대"☞"철강산업 변화, 고로사 '긍정적' 전기로·특수강 '부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