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원 연구원은 “홍콩 컨퍼런스에서 한국항공우주는 중동 방산시장 진출, 보라매(KF-X) 사업, 민수헬기사업 등 향후 성장 동력을 확보했으며, 중형 민항기 개발 등의 신규사업도 향후 예정대로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면서 “2014년 신규수주는 전년대비 26% 증가한 7조7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수주 모멘텀은 상반기부터 강할 전망”이라면서 “현재까지 동사의 신규수주는 9916억원 수준인데다 지난 19일 KHI(카와사키 중공업)와 7300억원 규모의 보잉 787 FTE(fixed trailing edge) 신규공급 및 판매가 인상 계약을 체결했고, 또 지난해 예상했던 필리핀 FA-50 대금 지급안이 승인됨에 따라 조만간 수주 가능성 높다”고 말했다. 수주잔고는 11조5000억원 수준이며, 올해 말 15조원 이상이 예상됨에 따라 가장 매력적인 수주업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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