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해외 실적 호조 기대감..`매수`-대신

  • 등록 2009-02-05 오전 8:03:06

    수정 2009-02-05 오전 8:03:06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대신증권은 5일 오리온(001800)의 해외 실적 호조 전망을 바탕으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3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최악의 4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하는데 대해 "오리온의 기업가치에 기여하는 각 사업부문과 자회사의 실적이 작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올 1분기부터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제과 프리미엄 제품인 `닥터유`와 `마켓 오`의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액 대비 약 16%까지 증가해 매출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해외제과의 올해 매출액은 5108억원, 영업이익은 337억원으로 본격적인 이익회수 시점에 들어갈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따라 오리온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912억원과 42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4%와 17.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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