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강원 홍천 산초울마을서 봉사활동 실시

8년간 자매결연 교류 지속..임직원 등 110명 방문
우수학생 장학금 수여, 무료 진료 봉사활동 진행

등록 2014-10-19 오전 10:31:55

수정 2014-10-19 오전 10: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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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천(맨 앞줄 왼쪽 네번째)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임직원들이 지난 18일 외삼포2리 산초울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 및 장학금 전달식을 마치고 노승락(맨 앞줄 왼쪽 다섯번째) 홍천군수, 이민섭(맨 앞줄 왼쪽 세번째) 외삼포2리 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8일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외삼포 2리에 위치한 산초울 마을을 찾아 홍천군청이 선발한 우수학생 11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늘푸름 홍천송아지 1마리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지난 2006년부터 산초울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8년간 교류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동반가족 110명이 마을을 찾아 고구마 캐기, 벼 베기 등 농촌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무료 진료 봉사활동과 마을 부녀회 여성들을 위한 1대1 맞춤 기초 화장법 강의 등을 진행했다.

김수천 사장은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마을을 찾아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류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산초울 마을의 특산물인 발아현미를 기내식으로 제공하고 마을의 쌀을 구매해 연말에 소외계층에게 기부하는 등 산초울 마을과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같은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4년 농촌사회공헌 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