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수주로 현대건설·삼성물산·두산重 수혜-미래에셋

  • 등록 2009-12-28 오전 8:46:33

    수정 2009-12-28 오전 8:46:33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미래에셋증권은 UAE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 수주로 현대건설(000720)삼성물산(000830), 두산중공업(034020)이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변성진, 장형식, 김선우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이번 프로젝트 수주가 원전 강국인 프랑스 컨소시엄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이뤄졌을 뿐만 아니라 400억달러에 이르는 초대형 규모라는 점에서 국내 원자력 산업의 전반적인 레벨업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주와 관련해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시공 지분을 각각 55대45로 갖고 있다"며 "원전 건설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100억달러와 관련해서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두산중공업 수주는 각각 1조3000억원, 1조1000억원, 3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폐기물 처리장과 기타 인프라 관련 투자비용 100억달러와 관련해서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약 30~40% 수주를 이뤄낼 경우 향후 10 년간 두 업체 각각 최소 1조6000억원과 1조3000억원의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의 목표주가를 각각 9만8000원, 6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또 기계업종에서는 추가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 두산중공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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