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라인 가입자 올 연말 2억명 전망..목표가↑-삼성

  • 등록 2013-02-25 오전 8:36:05

    수정 2013-02-25 오전 8:36:05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삼성증권은 25일 NHN(035420)의 ‘라인’ 가입자 증가 속도가 빠르고 게임 사업의 분할로 중장기적 밸류에이션 상승이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0.3% 오른 3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라인의 일일 순증 다운로드 수가 40만∼50만건으로 올해 2500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지출할 계획임을 고려하면 연말 2억 가입자 확보는 충분히 달성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한게임의 분할은 지난 12년간 다른 이질적인 조직의 동거로 인해 경쟁력 약화, 인력유출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였고, 웹보드게임 규제리스크가 기업 전체로 확대됨에 따라 두 조직의 생존을 위한 절실한 필요성의 의해 결정된 것”이라며 “분할 후 한게임은 라인 캐릭터를 이용한 모바일 게임개발의 독점권을 보유함으로써 라인의 게임매출 증가시 모바일게임 개발 업체로서 밸류에이션 상승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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