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8월과 11월 대규모 순매도 국면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16일 동안 각각 7조7750원과 6조5150원 순매도했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올해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5조5000억원을 상회하고 있는 점에 비춰볼 때 미국 증시의 추가 급락이 없다는 전제하에서 이번 주 1~2조원 정도에서 추가 매물이 출회된 이후에는 점차 매도 강도가 다소 약화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성 연구원은 "따라서 단기적으로 1700선을 저점으로 단기 반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실적 호전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업종 내에서 낙폭이 확대된 업종이 단기 반등을 주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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