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인천터미널 인수..매각대금 완납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롯데가 인천종합터미널 인수 대금을 11일 인천시에 완납했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롯데인천개발은 인천터미널 매각대금 잔금과 연체료를 합해 6154억원을 시 계좌로 입금했다고 밝혔다.

매각대금 잔금은 매각가 9000억원에서 이미 낸 계약금 900억원과 임대보증금 1906억원, 장기선수임대료 59억원 등을 뺀 6134억원이다. 연체료는 이달 2일부터 이날까지 10일치를 하루 2억원씩 계산한 20억원이다.

애초 잔금 납부 기한은 이달 1일이었지만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 결함 심사가 11일 개최되면서 롯데는 기한을 넘긴 일수만큼 연체료를 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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