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4Q 회복은 일시적..`비중축소`-모간스탠리

  • 등록 2010-11-15 오전 8:01:16

    수정 2010-11-15 오전 8:01:16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모간스탠리증권은 15일 동국제강(00123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겠지만, 이는 일시적일 뿐이라며 투자의견 `비중 축소`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2만원에서 2만2000원으로 올렸다.

모간스탠리는 "동국제강이 지난 3분기 18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47%나 하회했고, 톤당 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4만4000원으로 지난 2분기 10만9000원보다 크게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는" 4분기에는 철근 가격 상승으로 실적이 다소 회복될 것"이라 내다봤다.

하지만 "강철판 시장이 공급과잉에 직면했고, 조선 업황 또한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지 않아 내년까지 이같은 회복세가 지속되진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밸류에이션도 싸지 않아 매력이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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