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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5G로 가는 길(The Road to 5G)’을 주제로 키노트 스피치를 통해 포스트 LTE 시대에 대한 방향성으로 ‘미센트릭(Me-Centric)’을 제안한다.
그는 컴퓨터 및 네트워크의 고도화로 인해 포스트 LTE 시대는 시장 변천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전제하고 “30년 동안 컴퓨팅 파워는 100만 배 넘게 커졌다”며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사라지면서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나오는 미센트릭 사회가 됐다”고 진단했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중 세계 최초 VoLTE 통신사업자간 연동 및 상용화로 GSMA로부터 공로상을 받으며 관련 노하우를 글로벌 통신사업자들과 공유한다.
VoLTE란 데이터뿐 아니라 음성도 패킷 교환망을 이용하는 것으로 소비자 입장에선 현재의 LTE보다 깨끗한 음질, 통화대기 시간 단축, 음성통화 하다가 바로 영상전화로의 전환, 음성통화하면서 게임도 하고 인터넷 서핑도 하는 일이 가능해진다.
이 부회장은 각국의 주요 정부 관계자와 글로벌 기업 CEO와의 잇따른 만남도 추진하며, 미래 핵심 사업의 축인 IoT와 인공지능 그리고 헬스케어 및 커머스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넓히고 관련 업체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MWC 현장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쇼핑과 마케팅에 고객 위치 행동 인지, 손 또는 손가락 제스처 인식, 2D 카메라로 전신 동작 인식, 단말기 움직임을 기억하며 인증하는 보안, 유전자 검사 등 개인 맞춤형 의료진단 분야를 눈여겨 볼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