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기자] KB투자증권은 18일 장기투자 펀드 소득공제가 적극검토되는 것이 증권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3년 이상 유지하는 적립식펀드에 세액공제 혜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부가 미국발 금융불안에 따라 동요하는 주식시장 심리 안정을 위해 이 같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보익 선임연구원은 "장기투자 펀드 소득공제 도입시 적립식펀드의 수요가 창출되고, 장기투자 문화가 정착되는 등 증권주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대우증권을 시작으로 대형 증권사의 주식위탁 수수료율 인하 경쟁이 재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위탁영업 중심의 증권사보다 자산관리영업 중심의 증권사에 투자하라"고 추천했다.
수수료수익 중 수익증권 판매수수료 비중이 높은
미래에셋증권(037620)(42.5%)과
동양종금증권(003470)(25.4%),
한국금융지주(071050)(23.4%) 등이 수혜주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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