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여식에서는 미국 밴더빌트대 특수교육과 박사과정, 영국 옥스퍼드대 수학과 박사과정,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칼텍) 화학과 박사과정, 조지워싱턴대 정치학과 박사과정, 일리노이대 커뮤니케이션 전공 박사과정 등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 5명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이들에게 최대 5년간, 1인당 연간 최고 5만 달러(미화)를 지원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도록 후원할 예정이다. 올해 해외 박사 장학생 선발 과정에서는 지난해까지 두었던 연령제한을 없애 전년에 비해 지원자들이 약 70% 증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박사과정을 끝마친 후 태광과 관련된 유·무형의 일을 해야 한다 등의 단서조항이 일체없는 것은 예년과 동일하다. 일주학술문화재단은 1991년 시작돼 올해로 21번째를 맞는 해외 박사 장학사업을 통해 150명이 넘는 장학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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