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25일째…단원고 학생 3명 발인

  • 등록 2014-05-10 오전 9:49:18

    수정 2014-05-10 오전 9:55:49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세월호 침몰사고 25일째인 10일 오전 단원고 학생 3명의 발인이 진행됐다.

발인은 고대 안산병원(2명)과 한도병원(1명)에서 오전 6시50분부터 1시간가량 진행됐다. 이날까지 단원고 학생 225명과 교사 7명의 발인이 이뤄졌다.

지난달 16일 세월호 침몰사고로 단원고 탑승자 339명(교사 14명)중 학생 232명과 교사 7명이 사망했다. 학생 18명과 교사 5명 등 23명은 아직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달 29일부터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은 28만1000명(오전 8시 현재)이다.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된 임시 합동분향소 조문객을 합하면 총 46만2000여명이 분향소를 찾아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전국 광역시도 및 시군구 141개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은 지난 8일까지 160만60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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