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으며, 최선호주로는 기아차(000270)와 현대위아(011210)를 꼽았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미국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동기 대비 7.5% 증가한 107만대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면서도 "자동차 판매량 증가가 섹터의 벨류에이션 개선에 도움을 주지는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 연구원은 "현대·기아차 및 부품회사들의 하반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글로벌 자동차 업종의 저평가 흐름의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현대·기아차의 경우 "낮은 재고와 인센티브, 신모델 상품성 및 자체 할부금융 점유율 확대 등으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며 "현대차 그룹의 미국 금융법인 (HCA)을 통한 할부판매채널은 현재의 금융불안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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