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아이온` 성공적인 유료화 전망-키움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키움증권은 20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온라인게임 신작 `아이온`의 오픈베타 성과는 4년전 닌텐도의 성공을 연상케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원을 유지했다.

장영수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작 공백기 3년을 뒤로 하고 아이온으로 3차 성장 초입에 진입한 엔씨소프트는 닌텐도가 게임큐브의 실패를 딛고 NDS와 위(Wii)를 통해 성장한 전례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해외시장에서의 성과와 `블레이드앤소울` 등 신작을 통한 성장동력이 추가될 경우 그 밸류이이션 프리미엄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이온의 놀라운 오픈베타 성과는 성공적인 유료 전환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와우(WoW) 확장팩과 리니지 침식효과 등은 기우였음은 실적이 증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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