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이날 “동·서해 군 통신선이 2021년 8월 10일 단절된 이후, 약 2개월 만에 복구됐다”며 “현재 광케이블을 통한 남북 군사당국 간 유선통화 및 문서교환용 팩스 송·수신 등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운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이용한 서해 우발충돌방지를 위한 불법조업어선 정보교환도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국방부는 “군 통신선은 남북 군사당국간 소통을 위한 기본 수단으로서 필요 시 다양한 전화통지문 교환을 통해 우발적인 충돌 방지 등에 기여하여 왔다”며 “이번 남북 군사당국간 군 통신선 복구조치가 앞으로 한반도의 실질적 군사적 긴장완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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