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11월30일~12월3일) 외국인 누적 순매도 규모는 1조3474억원이다. 전주 4486억원을 팔았던 것과 비교하면 순매도 규모가 3배 늘어난 것이다.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역시 삼성전자(005930)였다. 4321억7974만원을 팔아치웠다. 삼성전자우(005935)선주 역시 1559억3847만원을 내던졌다. 뿐만 아니라 삼성생명(032830)(536억5470만원), 삼성화재(000810)(309억655만원), 호텔신라(008770)(246억909만원), 삼성증권(016360)(203억7420만원), 삼성전기(009150)(190억8582만원)를 팔면서 삼성그룹주를 내던지기 바빴다. 순매도 규모 상위 20개 종목 중 삼성그룹주가 7개나 되는 것이다.
반대로 매도 행진 속에서도 외국인의 러브콜을 받은 종목도 있다. 삼성SDI(006400)는 292억5790만원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LG디스플레이(034220)(272억7204만원), KT(030200)(222억9695만원), 오뚜기(007310)(172억8296만원), 현대산업(012630)(167억4733만원), 만도(204320)(140억8226만원), LG전자(066570)(139억6049만원) 등이 외국인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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