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상임고문은 이날 부산 사상에서 손수조 새누리당 후보를 누르고 국회에 입성했다. 하지만 PK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거둔 성적은 문 상임고문이 ‘바람’을 일으켰다고 하기에 부족한 점이 많다.
문 상임고문은 앞서 “국회의원 한번 하려 정치 한 것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작게는 PK 지역에서의 승리, 크게는 민주당의 승리가 목표였던 것이다.
야권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유력 후보로 급부상할 가능성도 커졌다. 이 경우 문 상임고문은 야권의 잠룡 가운데 하나로 ‘전락’할 수 있다.
문 상임고문의 노력으로 부산의 ‘야성(野性)’이 깨어나기 시작했고, 이는 향후 그가 대권주자로서 부각되는데 힘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 기획특집 ☞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기사 보기> ▶ 관련포토갤러리 ◀ ☞[4.11 총선] 연예인 투표 인증샷 사진 더보기 ☞[4.11 총선] 유명인 투표 인증샷 사진 더보기 ☞[4.11 총선] 새누리당 반응 사진 더보기 ☞[4.11 총선] 민주통합당 반응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4.11 총선]개표 막판 관전포인트..새누리 과반될까 안 될까 ☞[4.11 총선] 방송3사 출구조사 “또 안맞네..범위 너무 넓어” ☞[4.11 총선]청와대 "현명한 선택한 국민들께 감사" ☞[4.11총선]지역주의 도전..김부겸, 이정현의 눈물 ☞[4.11 총선]박근혜, 총선 승리로 차기 대권 가도 탄력 ☞[4.11총선]대선 주자 안철수 입지 변화 불가피 ☞[4.11총선] ‘서울 대첩’.. 野 압승 환호 vs 與 참패 침울 ☞[4.11총선]승리한 새누리, 박근혜 당 장악력 확고 ☞[4.11 총선] “박근혜의, 박근혜에 의한, 박근혜를 위한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