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4번째로 부산·경남 지역을 방문해 지역 표심을 다진다. 최근 선거비용·논문 표절 시비에 휘말린 손수조, 문대성 후보를 격려하고 지역 민심을 다잡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께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방문, 이 지역에 출마한 김도읍(북강서 을) 후보를 지원한다.
이어 사상구 괘법동 일대와 사하구 괴정동 괴정시장, 진구 당감동 당감시장을 방문해 새누리당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 지역에는 손수조(사상), 문대성(사하 갑), 나성린(진구 갑), 이헌승(진구 을) 등이 후보로 나섰다.
오후에는 남구 용호동에서 연제·수영·남구 갑·남구 을 합동유세에 나선다. 아울러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이었던 김경수 후보의 출마로 격전지로 떠오른 경남 김해를 방문, 재래시장에서 차량유세를 펼친다.
이후 경남 창원, 진주, 거제 등지의 재래시장, 아파트 단지 등을 들러 저녁 8시까지 해 당 지역의 후보들을 지원하는 강행군을 펼칠 계획이다. 박 위원장의 부산 방문은 지난 2월24일, 지난달 13일과 27일에 이어 벌써 네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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