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폰, 두달 안에 나온다"

8주내 휴대전화용 소프트웨어 출시 전망
  • 등록 2007-08-30 오전 8:11:53

    수정 2007-08-30 오전 8:11:53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이 8주 안에 휴대전화용 소프트웨어를 출시할 수 있다고 파이퍼 재프레이의 애널리스트가 전망했다.

2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파이퍼 재프레이의 진 먼스터 애널리스트는 "일명 `G폰(Gphone)`으로 불리는 구글폰이 출시된다는 소문이 무성하다"며 "구글이 이메일과 지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8주 안에 휴대전화용 소프트웨어를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구글이 단말기를 직접 만들진 않겠지만,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휴대전화 제조업체체와 제휴를 맺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구글 대변인은 이미 이동통신 사업자와 단말기 제조업체들과 검색 등 애플리케이션이 적용하기 위해 제휴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단말기 업체들 가운데에선 한국의 LG전자(066570)도 논의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 ☞ `구글폰` 프로젝트 본격화.."모바일 광고 잡자!")

한편 구글의 에린 포스 대변인은 이같은 애널리스트의 전망에 대해 "구글은 루머나 예상에 대해 코멘트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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