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대신증권(003540)은 전일 나타난 주가 조정을 주도주의 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하라고 24일 조언했다. 조정 시 화학과 조선, 은행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오승훈 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은 “전날 비교적 큰 폭의 조정이 나타난 것은 4분기 중국 경기가 재하강할 수 있다는 의구심과 주택 가격 상승, 단기금리 상승이 맞물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오 팀장은 “문제는 중국 경기 방향성”이라며 이날 발표되는 4분기 중국 첫 지표인 PMI 예비치에 주목할 것을 권유했다. 만일 예상을 밑돌아 50 이하의 위축 국면으로 떨어질 경우 단기적인 충격이 발생할 수 있지만 4분기와 내년에 대한 경기 회복 기대를 꺾는 수준은 아닐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수급상으로는 여전히 외국인 순매수가 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외국인은 연말까지 10조원 가량의 추가 매수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오 팀장은 “중국 지표 부진에 대한 조정은 주도주의 비중을 확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 주도주인 화학과 조선, 은행에 대한 비중을 늘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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