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명품브랜드 '구찌'와 손잡는다

명품 브랜드 구찌와 글로벌 디지털 숍인숍 프로젝트 추진
전 세계 200여 매장 제품 진열에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제품 사용
  • 등록 2012-06-10 오전 11:01:24

    수정 2012-06-10 오전 11:01:24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와 손잡고 신개념 쇼핑 공간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구찌는 이번 협력 모델을 '글로벌 디지털 숍인숍(Shop-In-Shop) 프로젝트'로 정하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캐나다를 시작으로 구찌의 전 세계 200여개 매장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이용해 매장을 꾸미게 된다.

특히 삼성전자의 40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등을 매장 제품 진열에 이용해 고객의 제품에 대한 경험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구찌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인포컴에서 마케팅도 함께 진행한다. '인포컴(InfoComm 2012)'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오디오, 영상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이다.

전시회에서 삼성전자와 구찌는 실제 매장에 이용되는 매장 디스플레이 제품 외에도 정사각형 모양의 '타일드 디스플레이(Tiled Display)', 투명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모래시계 구조물 등을 전시 부스 중앙에 설치한다.   이와 함께 구찌에서 직접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상과 구찌의 명품 손목시계, 보석 제품 등을 전시회 기간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환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마케팅팀 전무는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적용해 쇼핑 공간을 다양한 방식의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원톱으로 바뀐 삼성전자..애플 소송戰 전략 바뀌나
☞[인터뷰]"턴어라운드 종목에 주목하라"
☞"본사는 MS, 자회사는 삼성에?"..노키아 피인수설 `무성`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긴밀하게, 은밀하게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