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삼성화재 '부정적 관찰대상' 지정

  • 등록 2013-11-26 오전 7:59:58

    수정 2013-11-26 오전 7:59:58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삼성화재(000810)해상보험과 중국법인인 삼성재산보험의 보험금지급능력 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Credit Watch)’으로 지정한다고 26일 밝혔다. 다만 신용등급은 각각 ‘AA-’와 ‘A+’로 유지됐다.

이번 조정은 S&P가 지난 19일 발표된 개정 평가기준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S&P는 국가 외환위기 시나리오에서 유동성 비율이 100% 이상을 차지하는지, 가용규제자본이 양(+)인지, 규제개입 개연성이 낮은지 등 세 가지 기준을 충족할 경우 3개월 안에 관찰 대상에서 제외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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