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칼럼]인간수명 백세시대...규칙적인 생활 적당한 운동으로 대비

  • 등록 2015-02-26 오전 4:55:55

    수정 2015-02-26 오전 4:55:55

[이남석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 내과 과장] 2013년 국가통계포털에서 우리나라 남자와 여자의 평균 기대 여명은 각각 78.51세 및 85.06세이다. 이러한 우리나라 사람들 여명의
증가는 경제 향상으로 영양분 섭취가 충분해져 영양결핍과 발육장애가 줄고 의학의 발달로 질환의 조기 진단과 합병증의 예방을 통해 또 국민들의 교육 수준이 높아짐으로 건강관리를 잘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의 정보통신 체계의 선진화로 의료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공급 받고 휴대폰으로 공유함으로 건강을 잘 관리하게 되었다. 또한 건강 관련 법령을 통해 국가적 관리를 함으로 효율적인 질병에 대해 조기 검진, 예방과 치료를 통해 여명의 증가를 달성하게 됐다.

과거 역사를 보면 왕조의 시대에는 의료 기술의 낙후로 질병에 걸려 사망하거나 장애가 흔했고 국민들이 민간요법이나 미신적인 요소를 통해 질병 관리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요즘에도 환자들이 건강을 위해 약초나 건강 보조식품을 섭취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하지만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하여 질병이 없다면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면과 운동을 하면 건강을 지키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

막연한 상식으로 불필요한 약제나 식품을 복용하는 것은 경제적, 시간적인 손해이며 의사에게 상담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첩경이다. 고혈압 환자들의 경우에 초기에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치료를 안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또한 고혈압 약제를 먹게 되면 평생 먹어야 하지 않느냐 내지는 고혈압 약제를 먹다가 심각한 부작용이 오지 않는냐 하는 걱정 때문이다.

항고혈압 약제를 먹는 이유는 고혈압에 따른 뇌졸증, 심근경색, 심부전 및 부정맥을 예방하기 위해 복용하는 것이고 먹다가 중단하여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고 하여도 환자들이 수긍을 하지 않기도 한다. 그런 환자들을 볼 때 안타까움과 의사로써 환자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잘 해야겠다는 책임감과 반성을 하게 된다.

한국의 백세시대를 달성하는데 급성기 치료도 중요하지만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의 발생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고혈압, 고지혈증 및 당뇨에 대해 환자들이 병원에 내원하여 의사에게 진료를 받는 관리가 중요하겠다.

▶ 관련기사 ◀
☞ [전문의 칼럼] 탈모 부추기는 겨울, 관리법 따로 있다
☞ [전문의 칼럼] 해외여행가기전에 예방접종 꼭해야
☞ [전문의 칼럼] 명절증후군 '화병'명상과 운동으로 풀어야
☞ [전문의 칼럼] 허리디스크 통증, 대부분 주사·재활 치료로 해결
☞ [전문의 칼럼] 20대부터 노확 시작...운동으로 멈춰라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