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을에 딱 어울리는 잔치 '여주오곡나루축제'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 등록 2015-10-23 오전 6:15:00

    수정 2015-10-23 오전 6:15:00

여주오곡나루축제 중에 펼치는 마당극 ‘낙화놀이’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가을에 딱 어울리는 축제가 열린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흘 간 ‘제17회 여주오곡나루축제’가 경기 여주시 신륵사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햇살 가득한 여주의 달콤한 추억’. 여주의 농·특산물과 다양한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축제는 9개 테마(마당)로 구성했다. 나루터, 나루께, 나루마당, 동물농장, 오곡장터, 오곡거리, 전통마당, 잔치마당, 고구마밭 등이다. 주막장터를 재현한 나루터에서는 씨름대회가 열린다. 나루마당에서는 마당극과 마임·마술 등을 펼치고, 동물농장에서는 토끼·흑염소·돼지 등 가축에게 먹이를 줄 수 있다.

오곡장터에서는 옛 장터에서 구경했던 각종 놀이를 펼치고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전통놀이로 꾸민 전통마당과 가마솥에 장작불로 밥을 지어 먹어볼 수 있는 잔치마당에서는 농촌생활을 체험하며 원조 여주쌀밥으로 만든 비빔밥을 맛볼 수 있다. 농·특산물 전시관, 국화 자생화 전시관 등도 운영한다.

놀이마당인 오곡거리에서는 여주 전통 민속놀이 ‘쌍룡거 줄다리기’를 읍·면·동의 농업인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전통마당에서는 민속마당극 ‘최진사댁 셋째 딸’을 공연하고 ‘날 보러와요’ 등 장기자랑대회도 연다. 고구마밭에서는 우마차를 타고 밭으로 나가 고구마를 직접 캐서 가져갈 수 있고, 대형 군고구마 통에서 갓 구워낸 고구마와 즉석 고구마 요리를 맛볼 수도 있다.

옛 시골장터에서 볼 수 있었던 전통대장간에서는 이은철 도검장이 농기구와 무기류 제작과정을 시연을 통해 보여준다. 남한강변에서는 황포돛배에 승선해 주변 절경을 감상하고 어죽잔치에 참가해 풍년을 축하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저녁에는 메밀짚 태운 잿물로 물들인 한지에 숯가루와 소금 등을 싸서 줄에 매단 뒤 불을 붙여 불꽃이 하늘을 수놓게 하는 ‘은하수 낙화놀이’를 구경할 수 있다. 031-887-3716~8.

여주오곡나루축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