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범 연구원은 “KB금융이 금융위기 이후 보수적 충당금 적립과 인력구조조정 등을 통해 지난해부터 대손비용이 줄고 있다”며 “특히 올 2분기에는 기업 신용위험평가 영향이 340억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지난 2분기 가계대출 연체율이 0.93%로 2010년 말 대비 상승한 점은 우려스럽지만 중도금 대출을 제외하면 0.48%로 하락한다”며 “중도금 대출 연체는 대출자들의 상환능력 저하보다는 소송에 따른 연체가 주를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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