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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유럽지역의 외국인이 3조2000억원을 순매수했고, 미주 지역 외국인이 8000억원을 샀다. 반면, 아시아, 중동 지역의 외국인들은 각각 1000억원씩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영국이 3조5000억원으로 가장 큰 규모로 사들였고, 미국도 800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버뮤다와 룩셈부르크는 각각 4000억원, 3000억원 규모의 국내 주식을 팔았다.
채권의 경우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 채권을 5조3710억원을 순매수하고, 3조140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2조2310억원을 순투자했다. 차익 거래 유인 증가로 4개월 만에 순투자로 전환한 셈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규모는 244조1000억원으로 상장 잔액의 9.8%를 보유하고 있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에서만 2조3000억원 규모가 순투자됐다. 외국인은 지난달 말 기준 국채를 221조8000억원(90.9%), 특수채를 22조원(9.0%)을 보유하고 있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 채권 2조원, 5년 이상 채권은 2조8000억원 규모를 순투자 했다. 1년 미만 채권은 2조5000억원 규모를 순회수했다. 이에 따른 잔존 만기별 보유 규모는 지난달 기준 1년 미만 채권은 총 38조6000억원(15.8%), 1~5년 미만은 101조6000억원(41.6%), 5년 이상은 103조9000억원(42.6%)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