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올해 12만3천대 판매목표 달성 결의대회

  • 등록 2012-07-15 오전 10:43:50

    수정 2012-07-15 오전 10:43:50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올해 판매목표인 12만3000대를 달성하기 위해 하반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쌍용차는 지난 13~14일 양일간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하반기 판매 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2012년 하반기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유일 쌍용차 대표 비롯해 관련 임직원, 전국 판매 대리점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쌍용차 영업인의 영예인 세일즈마이스터 부분 포상에선 용산영업소 이종은 부장이 누계판매 2000대를 돌파해 ‘판매지존’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결의대회는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1610m)을 등반하면서 팀별 미션 수행을 통해 단합된 한마음으로 하반기 목표달성 의지를 다지는 산악훈련도 함께 실시했다.

쌍용차는 올 상반기 내수 2만1841대, 수출 3만4812대를 포함해 전년대비 1.4% 증가한 총 5만6653대를 판매하는 실적을 올렸다. 쌍용차는 1월과 6월 각각 출시한 ‘코란도스포츠’와 ‘렉스턴 W’가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7월 ‘로디우스 유로’까지 출시함으로써 하반기 판매 목표를 포함한 2012년 판매목표 12만3000대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쌍용차는 “전국 150여개 대리점의 간판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하는 등 판매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작업과 함께 대리점운영 지원, 오토매니저 활동비 지원 등 판촉지원 확대 정책이 상반기 판매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해 ▲판매네트워크 확충·유통 채널의 다각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확대·브랜드 아이덴티티 확립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기업이미지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대리점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글로벌 경기침체 및 내수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반기 목표 달성에 온 힘을 기울여 준 대리점 대표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 드린다”면서 “하반기에도 판매목표 달성은 물론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쌍용자동차는 13~14일 양일간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하반기 판매 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2012년 하반기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를 비롯해 관련 임직원 및 전국 판매 대리점 대표 250여명이 덕유산 정상에서 하반기 목표달성을 다짐하는 힘찬 결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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