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리포트]기아차, K와 R 시리즈 해외공략 기대

이상현 애널리스트(NH투자증권)
  • 등록 2011-02-07 오전 9:30:00

    수정 2011-02-07 오전 9:30:00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성공적인 국내 판매를 보인 'K'와 'R'시리즈의 해외판매 증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6000원에서 7만9000원으로 19.7%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주가 5만5200원 대비 43.1% 상승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기아차 수출이 본격화되는 올해 신모델 K5와 스포지티R의 해외 판매는 50만대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며 "특히 공급능력이 부족한 K5의 경우 공급능력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이 동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시간당 생산대수(UPH) 향상을 통해 국내공장의 K5 연간 생산능력을 15만대에서 20만대로 확대하고 오는 9월부터 미국 조지아공장에서도 K5를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K5의 국내외 생산능력은 국내와 미국, 중국공장에서 올해 각각 20만대, 4만대, 3만대 정도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K5의 해외 수요 26만~27만대 수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수준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 "올해에는 기아차의 30만대 이상 판매 차종이 포르테 외에도 스포티지가 추가될 것"이며 "중형 승용차 비중도 8%에서 14%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현대차와의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가동률과 수익성도 향상될 것"이며 "통합플랫폼 비중이 지난해 30% 수준에서 올해 50%, 오는 2012년 70%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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