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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월릉IC~영동대로(경기고앞) 10.4㎞ 구간에 4차로 도로터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한강을 지나는 장거리 교통은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한강 북쪽의 중·단거리 교통은 재정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터널이 완성되면 월계에서 강남까지 소요시간이 30여분에서 10분대로 단축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민자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를 내년 상반기에 결정할 계획이다. 또 내후년까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1단계 평가는 제안사의 자격조건을 평가하며, 2단계 평가는 기술 및 가격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제3자 제안공고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및 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동부간선도로의 상습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간선도로의 기능을 회복하고 중랑천을 중심으로 동북권 경제 중심지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