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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자동차용 초고강도강인 ‘트윕강(TWIP강)’은 일반적으로 철강제품은 강도가 높으면 가공성이 떨어지는데 비해 초고강도이면서도 최고수준의 가공성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TWIP강은 형상이 복잡한 자동차 부품으로 쉽게 가공할 수 있고 부품 두께가 얇아도 강도가 충분하기 때문에 연비향상을 위한 차량 경량화는 물론, 차량 충돌시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어 ‘꿈의 소재’라 불리고 있다. TWIP강을 사용하면 차체를 10% 경량화 해 연료비가 3~7% 절약되고 이산화탄소(CO₂)배출량도 13% 정도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TWIP강은 2015년쯤 친환경자동차 생산이 본격화하면 자동차용 고강도강판의 주력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WIP강은 10여년의 연구·개발기간이 소요됐고 적잖은 비용도 투입됐다. 특히 강도를 높이면서도 쉽게 가공할 수 있게 해야 하기 때문에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TWIP강은 포스코가 원천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의 메이저 철강사들도 포스코의 TWIP강과 같은 고연성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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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포스코가 주력하고 있는 연구분야는 해양구조용 강재로 파도가 심한 극한지 바다에서도 깨지지 않는 후판 개발이다. 현재 영하 40℃에서 용접부의 성능을 보증할 수 있는 고강도 후판을 공급해오고 있는데,영하 60℃ 에서도 보증 가능한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에너지수송에 주료 사용되는 라인 파이프용 API강재도(미국 석유 협회의 규격에 따른 에너지강재로 주로 송유관등에 쓰임)등 극지의 가혹환경에서 견딜 수 있도록 저온인성과 내부식성을 향상해 더 가혹해지는 채굴환경에 맞춰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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