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모터쇼가 열리는 중국 베이징에서 씨티앤티와 전기자동차에 모바일 MIV를 구현하기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두 회사는 오는 2011년 전기차에 MIV를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공동으로 워킹그룹을 운영할 계획이다. 워킹그룹은 ▲전기차용 MIV 플랫폼 기반의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 ▲자동차 분야 기술 ▲모바일 네트워크 분야 기술 등에서 전기차용 MIV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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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모바일 텔레매틱스를 이용해 자동차의 엔진, 브레이크 등 구동장치의 이상 유무를 판단할 수 있으며 오일 등을 점검하고 트렁크, 전조등 등 자동차 장치도 제어할 수 있다.
이번 제휴로 씨티앤티 전기차에 MIV가 탑재되면 전기차 운전자는 배터리 충전량과 충전 상태를 모바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배터리 충전을 제어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씨티앤티는 전기차가 일반도로에서 60km 이하 속도로 주행해야한다는 점을 고려, 전기차용 T맵 내비게이션도 개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25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 공식 부스를 마련하고 . 부스에서는 씨티앤티의 전기 스포츠카 `C2(씨스퀘어`에 MIV 기술을 접목, 휴대폰으로 배터리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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