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분기 컨센서스 하회..목표가↓-LIG

  • 등록 2014-01-02 오전 7:32:32

    수정 2014-01-02 오전 7:32:32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LIG투자증권은 2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190만원에서 175만원으로 낮췄다. LIG투자증권은 향후 실적개선이 제한적인 수준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점도 목표주가 하향 요인으로 꼽았다.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LIG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을 전년동기보다 3.5% 증가한 61조1800억원, 영업이익은 9조2000억원으로 추정했다. 홍성호 연구원은 “최근 낮아진 영업이익 10조2300억원의 컨센서스를 밑돌 것”이라며 “반도체부문 선전에도 불구하고 IM 및 디스플레이부문 부진으로 3분기 대비 이익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 감소 이유로는 원화강세와 4분기 마케팅비용 증가, R&D비용 상승, 특별상여 지급 등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을 꼽았다. 홍 연구원은 특히 “R&D 비용 외 대부분이 일회성 비용 상승으로 이번 1분기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며 그러나 “향후 분기당 영업이익은 9조에서 10조원대로 급격한 실적 개선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실적 개선이 쉽지 않으면서 성장주로서의 매력도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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