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견고한 실적 개선 이어질 것..'매수 기회'-하이

  • 등록 2014-05-09 오전 7:27:03

    수정 2014-05-09 오전 7:27:03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9일 네이버(035420)에 대해 견고한 실적 뒷받침으로 향후 주가 차별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11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라인의 광고선전비 축소에도 견고한 가입자 증가 추세가 이어졌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단기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네이버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돈 것에 대해 “영업이익 서프라이즈”라고 평가하고 2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라인은 2분기 일본 외 시장에서 매출 기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라인 게임은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매출 순위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이같은 성과가 2분기 전체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일본 외 지역에서 라인의 광고 매출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은 2분기 네이버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5% 증가한 6875억원, 영업이익은 47.0% 증가한 204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2분기 광고선전비의 증가는 불가피하다고 봤다. 그는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돈 영업이익은 광고선전비 감소에 따른 영향이 컸으나 2분기 광고선전비는 3월부터 시작된 북미 시장 라인 마케팅과 라인콜 등 신규 서비스 론칭에 따른 영향으로 재차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지상 최대 IPO 알리바바, 전세계 인터넷주 몸살..네이버도 휩쓸려
☞정보통신전략위원회 출범..SW·의료 전문가 눈길
☞네이버, '라인'으로 글로벌·신규서비스 확장에 나선다(종합)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