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LG화학(051910)이 ‘Solution Partner(솔루션 파트너)’라는 기업 슬로건을 통해 고객을 위한 솔루션뿐만 아니라 미래사회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청소년에게 미래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시민 파트너’라는 방향 아래 지방사업장 인근 학교와 복지시설에 대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과 학습활동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는 LG화학이 지난 2005년부터 전국 사업장 인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금까지 총 24억원을 투입해 40여 차례를 개최했으며 6000여명 이상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올해는 지난 1월11일부터 한달간 총 4차에 걸쳐 전국 사업장 인근 중학생 400여명을 초청해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화학과 환경, 비전, 나눔’이라는 주제로 구성된 다양한 화학실험 프로그램들에 참여해 환경과 나눔의 가치에 대해 학습했다. 태양광, 풍력, 수소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한 전기 발생 원리를 배우고 일상 생활 속 자원을 새롭게 재활용하는 방법을 체험하기도 했다.
‘젊은 꿈을 키우는 주니어 공학교실’은 LG화학 기술연구원 소속 석·박사급 연구원들이 대전지역 초등학생 및 복지시설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후 과학수업을 진행하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이외에도 LG화학은 전국 9개 사업장에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봉사 동호회 및 소모임을 통해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작년 10월 서울특별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그린파트너십’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LG화학은 태양광 친환경에너지 사업 및 그린리모델링 사업 등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경제적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LG화학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며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과 참여율 제고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LG화학의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천연향수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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