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청계산 정상서 "위기를 기회로" 결의

"석유화학 복합 프로젝트 성공 위해 집중"
  • 등록 2015-01-11 오전 9:43:03

    수정 2015-01-11 오전 9:43:03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에쓰오일(S-OIL)이 신입사원 포함 본사 임직원들과 함께 등반 행사를 갖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일 42명의 신입사원을 비롯한 임원 및 본사 부장급 이상 직원 220여 명과 함께 서울 청계산에 올랐다.

이수봉 정상에 오른 마하셔 CEO는 “회사 역사의 이정표가 될 정유 석유화학 복합시설인 RUC ODC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 임직원이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며 “유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여기고 어려울 때일수록 도전하는 에쓰오일의 기업정신을 발휘하는 2015년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하셔 CEO는 신입사원들에게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에쓰오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서 어려운 산길을 올라 마침내 정상에 서게 된 오늘의 도전정신을 깊이 새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나세르 알 마하셔(앞줄 가운데) 에쓰오일 CEO가 지난 10일 서울 청계산 이수봉 정상에 올라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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