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중독` 사이버 전문가가 제시하는 치유법

`IT 전문가 가족의 사이버 중독 탈출기`
  • 등록 2011-05-30 오전 7:22:34

    수정 2011-05-30 오전 7:22:34

[노컷뉴스 제공]

 
컴퓨터, MP3, 스마트폰 등을 늘 쓰고 있는 현대인들은 사이버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다. 자신이 의도하지 않아도, 모르는 사이 이미 사이버 중독에 빠져있다.

도서 'IT 전문가 가족의 사이버 중독 탈출기'(이재용 저/CUP 간)는 주변 사람들에게 사이버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고 치유책을 제시한다.

게임과 온라인 쇼핑, 채팅을 통한 사이버 섹스 등 사이버 중독의 여러 형태를 제시하고, 현실에 파고든 사이버 스페이스의 모습에 특히 아이들이 있는 부모나 가정에서는 어떻게 대처하는지 치유방법을 설명한다.

심각성을 깨닫는 순간, 치유가 시작된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중독을 이기고 누리는 삶으로, 모든 것은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것.

17년간 IT 업계에 종사했던 저자는 우리의 일상은 가상 세계에 빠져 있고, 그러면 우리 가족도 이미 사이버 중독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 가족들이 늘 컴퓨터와 인터넷의 세계에 살고 있는 데에는 솔직히 나의 책임이 가장 크다. 가족 모두가 예외 없이 컴퓨터를 즐기게 된 것이 나의 영향이기 때문이다. 매일 일한답시고 컴퓨터를 끼고 사니 그 습관이 아이들에게 자연스레 전염된 것이다”라고 고백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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