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이틀째 약세장…국제유가 40달러 깨졌다

  • 등록 2020-09-05 오전 5:01:22

    수정 2020-09-05 오전 5:01:22

(사진=AFP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4일(현지시간) 장중 증시 하락과 함께 배럴당 4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4.5% 내린 39.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월30일 이후 두달여 만의 최저치다.

이날 유가는 증시 약세장에 하락 압력을 받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이틀째 폭락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사그라들었고, 국제유가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금값은 사흘 연속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2% 하락한 1934.3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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