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는 4일부터 국내 최초로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탑재해 성능을 높인 '벨로스터 DCT 팩(DCT Pack)'을 출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듀얼클러치는 수동변속기의 장점인 경제성과 자동의 장점인 편리성을 모두 확보한 수동 기반의 자동변속기다. 홀수 기어를 담당하는 클러치와 짝수 기어를 담당하는 클러치 등 총 2개의 클러치를 적용, 하나의 클러치가 단수를 바꾸면 다른 클러치가 곧바로 다음 단에 기어를 넣음으로써 변속 시 소음이 적고 빠른 변속이 가능하며, 변속 충격 또한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같은 기능이 탑재됨으로써 벨로스터 DCT 팩은 연비가 ℓ당 16.6km로, 기존 모델 15.3km/ℓ(자동변속기 기준)보다 연비가 소폭 개선됐다.
이와 함께 벨로스터 DCT 팩은 ▲패들 쉬프트 ▲경사로 밀림 방지 시스템(HAC, Hillstart Assist Control) ▲콤비 가죽시트 ▲파노라마 썬루프 등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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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데칼'은 ▲클럽 분위기를 표현한 클럽 데칼 ▲화살 이미지를 차용한 애로우 데칼 ▲바코드 이미지의 바코드 데칼 등 총 3가지 사양이다.
'다이나믹 패키지'는 스포츠 드라이빙을 위한 코일 스프링과 쇽업쇼버, 고속 주행 시 차량이 좌우 또는 전후로 흔들리는 현상을 줄인 스태빌라이져 바를 벨로스터에 최적화시켜 고속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는 또 벨로스터 DCT 팩 출시에 맞춰 시승기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한다.
시승 이벤트는 7월 말부터 약 한 달 동안 전국 23개 시승센터에서 진행된다. DCT 모델을 시승한 고객이 시승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주유 상품권 및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아울러 여름철 휴가시즌을 맞아 대명 오션월드, 대천 해수욕장 등 주요 휴가지에 벨로스터 DCT 모델을 전시하는 한편, 비치타월 기념품을 증정한다.
벨로스터 DCT 팩의 판매 가격은 2200만원이며, 이번 DCT 팩 출시로 벨로스터는 기존 ▲유니크(Unique) ▲익스트림(Extreme)과 함께 총 3개의 모델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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