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2.1% 급등한 59.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월9일(배럴당 59.56달러) 이후 1년1개월여 만의 최고치다.
WTI 가격은 최근 8거래일 연속 상승했다가 전날 반락했는데, 이날 하루 만에 다시 뛰어올랐다. 배럴당 60달러에 근접하면서 팬데믹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4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2시37분 현재 전거래일과 비교해 2.3% 뛴 62.55달러에 거래 중이다.
유가 외에 구리, 철광석 같은 다른 원자재 가격 역시 요즘 랠리를 펼치고 있다.
국채금리 급등은 아직 경제 회복의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1% 중후반대까지 빠르게 오를 경우 경제 전반의 투자심리를 해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금값은 약보합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2% 내린 1823.20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