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MCA, KT 정보유출 관련 방통위·미래부 감사청구

  • 등록 2014-03-18 오전 7:33:09

    수정 2014-03-18 오전 7:34:0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서울YMCA 시민중계실이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에 대해 감사를 청구하기로 했다. KT(030200) 홈페이지 해킹사건으로 890여 만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것과 관련, 규제와 감독의 직무를 다했는지에 대한 것이다.

서울YMCA는 19일 오전 10시 30분 감사원 종합상담센터 앞에서 감사원 감사청구 관련 설명회를 열고, 오전 11시 감사원 종합상담센터에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직무유기 여부에 대한 공익감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서울YMCA 측은 “KT의 정통망법 위반으로 인한 반복적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조사하고 시정해야 할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직무를 유기하지 않았는지 여부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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