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뷰] 여야 집중 과제…개헌 32.3% vs 개혁 55.7%

리서치뷰 12월 정기조사, 개헌 vs 개혁 집중과제 질문
與지지층·고연령대 개헌 응답 우세
野지지층·50대 이하 연령대 개혁 의견 우세
  • 등록 2016-12-31 오전 6:00:00

    수정 2016-12-31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여야 정치권이 개헌보다는 개혁 과제에 보다 더 집중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서치뷰(대표 안일원)의 12월 정기조사에 따르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이른바 선(先)개헌론’과 ‘선(先)개혁론’이 충돌하는 가운데 ‘정치권이 어떤 과제에 더 집중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개혁이 55.7%, 개헌 32.3%)로 각각 나타났다.

‘개헌’보다 ‘개혁’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응답이 1.7배가량인 23.4%p 높았다. 무응답은 12.0%였다.

개헌에 집중해야 한다는 응답은 고연령층과 보수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60대(개헌 46.9% vs 개혁 32.6%) ▲새누리당(41.6% vs 36.0%) ▲개혁보수신당(50.0% vs 42.5%) ▲박근혜 투표층(44.7% vs 37.5%)은 ‘개헌’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반면 50대 이하 연령대와 야당 지지층에서 개혁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다.

▲19·20대(21.5% vs 65.1%) ▲30대(21.8% vs 73.1%) ▲40대(27.0% vs 66.3%) ▲50대(39.4% vs 48.4%)▲민주당(19.6% vs 74.8%) ▲문재인 투표층(22.8% vs 72.6%) 등에서는 ‘개혁’에 집중해야 한다는 응답이 더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32.1% vs 56.8%) ▲경기·인천(29.0% vs 60.1%) ▲충청(32.6% vs 59.9%) ▲호남(41.8% vs 48.3%) ▲대구·경북(26.1% vs 53.9%) ▲부산·울산·경남(39.9% vs 49.5%) 등 거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개혁 응답이 더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12월 29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031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였으며 응답률은 4.1%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고하면 된다

▶ 관련기사 ◀
☞ [리서치뷰] 탄핵 72.0% vs 기각 23.4%…與지지층 73.7% ‘기각’
☞ [리서치뷰] 노무현 47.7% vs 박정희 25.9%…朴대통령 1.6%
☞ [한국갤럽] 朴대통령 지지율, YS·DJ·盧·MB와 비교해보면?
☞ [한국갤럽]민주당 20%→36% vs 새누리당 39%→14%(종합)
☞ [한국갤럽] 朴대통령 지지율 ‘1월 40% → 12월 4%’ 곤두박질(종합)
☞ [한국갤럽] 민주당 지지율 40%…98년 DJ 취임 이후 처음(종합)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